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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민주당 vs 국민의힘 ‘서로 다른’ 민심 / BTS 무대는 “역사적인 사건”

2021-09-23 28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시죠.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늘 서로 다르게 주장하잖아요. 이번엔 뭘까요.<br> <br>바로 '민심'입니다. <br><br>Q. 대선 앞두고 추석 밥상 민심의 중요성이야 여야가 더 잘 알겠죠. 뭐라고 하던가요.<br> <br>여야가 듣고 온 민심은 이렇게나 달랐습니다. <br>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<br>"국민지원금으로 전통시장에서도 간만에 활기가 돌았습니다. <'평소에도 이랬으면 좋겠다'>는 상인 분들의 말씀에…"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원내대표]<br>"코로나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추석이었습니다. 만나는 분마다 <먹고 살기 힘들다>는 탄식을 내뱉으셨고…" <br><br>살기 좋아졌다는 여당과, 살기 힘들다는 야당, 접한 민심이 다르니, 해석도 달랐습니다. <br>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원내대표]<br>"<정권교체를 해야 한다>는 절박함이 그 어느 때보다 강했다 민생 파탄의 책임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 때문이라는 사실을…"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<br>"추석에 만난 국민 여러분께서는 <'국민의힘이 야당이 되어서도 국기문란을 하고 있다'>이런 말씀을…" // <br><br>Q. 만날 싸움만 하는 정치가 문제라는 민심도 들었다면, 각자 돌아볼 만도 한데요. 남 탓만 하는 여야, 한 치의 예상도 벗어나질 않네요.<br> <br>추석 연휴 기간에 진행된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두고도 첨예하게 갈렸는데요. <br><br>국민의힘은 지난해 북한에 의해 피살된 서해 공무원에 대한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하며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을 비판했고, <br>여당은 그런 야당을 비판했습니다. <br><br>[한기호 / 국민의힘 사무총장]<br>"북한의 핵 무력의 고도화와 ICBM 등 미사일 개발로 국제사회에서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데 또 들고나온 것이다." <br> <br>[김성환 /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]<br>"국민의힘은 ‘평화 쇼’라도 제대로 해본 적이 있습니까. 당신들이야말로 어느 나라 대통령 후보입니까." <br><br>민심이 곧 천심인데. 여야 모두,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온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<br> <br>미국을 함께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BTS 모습이네요. 뭐가 역사적인 사건일까요? <br><br>문 대통령이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면서 SNS에 글을 올렸는데요. <br><br>BTS가 유엔총회장을 무대로 <br><퍼미션 투 댄스>를 노래한 것은 역사적인 사건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. <br><br>Q. 대통령이 말한 그 공연 조회수가 사흘 만에 1500만 건이더고요. 대단하죠. 그런데 이번 순방 때 BTS가 정말 많이 보이더라고요.<br> <br>대통령 외신 인터뷰까지 함께 했는데요. 어떤 일정에 동행했는지, 한 번 보시죠. <br><br>Q. 저야 볼 때마다 반갑긴 하지만, BTS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더군요.<br><br>실제로 관련 기사에는 "대통령보다 BTS가 뭘 많이 한 것 같다" "BTS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" 등 비판 댓글이 다수 달렸는데요. <br><br>논란이 일자 청와대는 "BTS는, 청와대가 아니라 UN이 초청한 것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 <br><br>Q. BTS를 대통령 특사로 임명한 건 청와대잖아요.<br> <br>맞습니다. 두 달 전에 청와대가 임명했죠. <br><br>[박경미 / 청와대 대변인(지난 7월)]<br>"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, 방탄소년단(BTS)을 /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습니다." <br><br>초청을 누가 했건, 문 대통령이 이번 미국 방문 일정에서 BTS 특사 덕을 톡톡히 본 건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. (역할톡톡) <br><br>Q. 우리는 잃어버린 세대가 아니라 환영받는 세대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참 멋졌죠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 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·배영진PD <br>그래픽: 박소연 디자이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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